입력 : 2013-04-02 16:24:48
LG전자 ‘옵티머스 G 프로’가 출시 40일 만에 국내 판매 50만 대(통신사 공급 기준)를 달성했다. 1일 LG전자는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역대 출시한 휴대전화 중 최단 기간 50만 대 고지를 넘었다고 전했다. 기존 출시한 휴대전화 대비 동일 기간 판매량은 2배 이상 많은 성적이다.
지난 2월 21일 통신 3사로 출시된 옵티머스 G 프로는 하루 개통 1만 대를 넘을 정도로 초기부터 판매에 탄력을 받았다. 5.5인치 대화면의 풀 HD IPS 디스플레이 채용으로 더 생생해진 화질, 풀 HD를 고려한 입체적 UX, 편리한 사용성 등 높은 판매량은 원인으로 LG전자는 꼽고 있다.
여기에 고객과의 소통을 늘린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LG전자는 출시 전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 사양을 예측하고, 직접 제품 디자인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최근에는 5.3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옵티머스 G Pro’를 30일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LG전자는 이달 예정인 밸류팩 업그레이드가 시행되면 판매는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 스크린’ 외에 ‘스마트 비디오’ 기능을 추가로 적용하는 등 눈동자 인식 UX를 강화했다. 또 동영상 촬영뿐 아니라 사진 촬영 시에도 피사체(상대방)과 촬영자를 하나의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카메라’ 기능도 이번에 추가로 지원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자부한다”며 “고객과의 소통을 보다 늘려 ‘옵티머스 G Pro’의 초기 돌풍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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