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02 16:44:06
KT가 스마트폰의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해주고, 자녀들의 위치를 파악해 안전사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올레 자녀안심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일 전했다.
올레 자녀안심 플러스는 스마트폰 유해물 차단 서비스인 ‘올레 자녀폰 안심’과 자녀 위치기반 안심/안전 서비스인 ‘올레 스마트 지킴이’를 하나로 합친 패키지 상품이다. 각각 월 2,000원이던 두 서비스를 1,000원 할인한 가격인 월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을 통한 음란, 폭력, 도박, 피싱 등 유해사이트 접속과 유해앱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자녀들이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 소액결제 사기인 스미싱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앱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자녀의 게임 앱 사용 시간을 관리하고, 특정 앱 사용을 개별 제어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게임 중독이나 메신저 중독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자녀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며,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SOS 기능을 통해 KT텔레캅에 현장 출동(별도 비용 청구)도 요청할 수 있다.
올레 자녀안심 플러스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다. 올레 자녀폰 안심과 올레 스마트 지킴이 앱을 각각 설치해야 한다.
KT 무선통신BM담당 채정호 상무는 “부모님들이 자녀와 관련해 가장 많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들을 묶어 쉽고 경제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게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며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스마트폰 안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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