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05 13:46:49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4’가 오는 25일 국내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4의 국내 공개일이 25일로 확정됐다고 한다. 그간 삼성전자의 행보를 봤을 땐 행사 당일 또는 그 다음날인 26일에 시중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갤럭시 S4가 25일 출시하게 된다면 공개 후 40여 일 만에 국내에 판매되는 것이다. 이전 모델인 갤럭시 S3는 처음 공개 후 국내 출시까지 50여 일 걸렸다.
하지만 이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다분하다. 갤럭시 S4의 국내 모델은 엑시노스 5 옥타 코어 채용이 확정적이다. 이는 업계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내용인데, 문제는 LTE 적용이다. 헥사 밴드 LTE를 채용하다 보니 개발 과정과 망 연동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출고가는 90만 원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에서 AT&T가 16GB 모델을 2년 약정 199달러로 판매할 계획이며, 출고가는 747.5달러(약 84만 3천 원)로 결정되었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통상 10만 원가량 비싸다는 점을 고려하면 100만 원이 넘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예약 판매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10~15일 전으로 이통사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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