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08 17:28:43
한글과컴퓨터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한컴오피스’를 비롯 MS오피스 등 다양한 문서 포맷들을 읽고 편집해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 ‘한컴오피스 iOS’를 출시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한컴 오피스 iOS는 기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인 ‘한컴오피스 한글(HWP)’에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한셀’(CELL),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 ‘한컴오피스 한쇼’(SHOW) 등 한컴오피스 전체 파일 형식을 모두 지원한다. 오피스 전체로 문서 포맷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특히 MS 오피스의 DOC, DOCX 파일을 비롯해 XLS, XLSX, PPTX 형식까지 모두 편집할 수 있어, 기존 MS오피스 문서들을 모바일 기기 상에서 자유롭게 편집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에서도 큰 제약 없이 문서 작업을 원할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PDF, TXT 파일의 뷰어 기능과 저장 기능까지 지원한다.
한컴오피스 iOS는 모바일 기기 뿐 아니라 데스크톱PC에서의 문서 호환성도 높였다. 한글(HWP)문서의 수정작업 시 가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문단 및 다단 설정 편집’ 및 한셀(CELL)의 ‘셀 내 다양한 서식적용’과 한쇼(SHOW)‘12종 테마 파일 템플릿 제공’을 지원하는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효과적으로 오피스 문서작업을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9.99달러이며, 주 사용자층인 국내 사용자들을 감안해 한국어가 기본 지원된다.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사용자들을 위해 영어와 일본어, 독일어도 지원하고 있다. 한컴오피스 한글 iOS에디션 유니버셜 앱 구매 사용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업데이트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컴 이홍구 대표는 “한컴오피스 사용자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상에서 MS오피스를 비롯한 오피스 문서 포맷을 제약 없이 편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모바일 오피스 환경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고 말하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조만간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변화하는 모바일 트렌드 및 사용자 환경에 맞춰 사용성 개선 및 안정화 작업에 관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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