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24 18:02:00
<오블리비언>과 <전설의 주먹>이 지난 주에 이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두 영화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비수기 시즌의 영향으로 130만 관객 동원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 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 <아이언맨 3>가 개봉하면서, 흥행돌풍을 예고 중이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아이언맨 3>가 예매율 40.5%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내한과 작년에 개봉한 <어벤져스>의 흥행도 이번 시리즈의 흥행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Q>는 예매율 15.9%로 2위를 차지했다. <전설의 주먹>은 예매율 10.2%로 3위를 기록했다.
<송 포 유>는 예매율 5.2%로 4위에 올랐고, <오블리비언>는 예매율 4.6%로 5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런닝맨>이 예매율 3.7%로 6위에 자리잡았다.
다음 주는 이경규가 제작한 코미디 영화 <전국노래자랑>이 개봉한다. 대국민 버라이어티의 원조 격인 ‘전국노래자랑’을 소재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는 영화다. 이 밖에 3D로 돌아온 픽사의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3D>와 교황 선출을 둘러싼 휴먼코미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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