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11 14:44:05
지난 3월 플립보드가 2.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큐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2.0이 론칭된 이후 한달만에 6백만 명의 사용자가 늘어날 만큼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기능은 iOS 디바이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10일 플립보드는 큐레이션 기능을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폰, 넥서스 태블릿을 비롯 기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나만의 매거진을 큐레이션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웹기반의 에디터까지 함께 선보여 사용자들은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매거진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가 나만의 매거진을 플립보드에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현재 보고 잇는 콘테츠에서 ‘+’ 버튼을 탭하면 된다. 웹상에서 발견한 콘텐츠 또한 매거진에 저장할 수 있다. 이 때에는 플립보드 북마크릿을 이용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기기의 다른 앱에 들어있는 콘텐츠, 예를 들어 유튜브, 웹 브라우저 및 갤러리에 있는 내용들도 Flipboard 매거진으로 저장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웹기반 에디터는 추가한 항목의 순서를 자유롭게 바꾸거나 쉽게 지우고, 커버를 재설정 할 수도 있다. 또한, 만든 매거진의 배치를 바꿀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얼마나 자주 자신이 만든 매거진에 있는 내용들이 공유되는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플립보드는 페이스북 로그인 정보를 이용해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지 않고도 쉽게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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