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14 13:43:14
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학생과 교사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인디비주얼'(Creative Cloud for Individuals)을 출시한다고 14일 전했다. 교육용 제품을 끝으로 어도비는 한국에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전 제품 라인을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프린트, 웹, 모바일 앱, 비디오 및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30개 이상의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제 서비스다. 이번 교육용 제품 출시로 교육기관은 교육 엔터프라이즈 계약(Education Enterprise Agreement, EEA)을 통해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팀(Creative Cloud for teams)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엔터프라이즈(Creative Cloud for enterprise) 옵션을 구입할 수 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는 "어도비는 학생과 교사를 위한 서비스와 툴을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기관에는 5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월 2만 1천 원(VAT 별도)이라는 특별한 프로모션 가격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어도비코리아 지준영 대표가 어도비 CC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어도비 포토샵 CC(Adobe Photoshop CC), 인디자인 CC(InDesign CC), 일러스트레이터 CC (Illustrator CC), 드림위버 CC(Dreamweaver CC) 그리고 프리미어프로 CC(Premiere Pro CC) 등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에 추가된 다양한 시기능을 6월부터 쓸 수 있다.
앞으로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로 브랜딩하게 된다. 기존의 크리에이티브 스위트(Creative Suite, CS)는 더는 쓰이지 않는다. “어도비 CC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유효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툴”이라며, “기존 CS는 쓰지 못하지만, CC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새로 추가된 기능을 쓸 수 있다”고 지준영 대표는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들의 크리에이티브 파일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세계적인 온라인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인 비핸스(Behance)를 통해 저장, 협업, 공유할 수 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는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자의 41%가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 많은 툴과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를 통해 학생과 교사는 성공적인 진학 및 사회 진출을 도울 최첨단 기술과 최신의 툴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6(Adobe Creative Suite 6)의 판매는 계속할 것이며 지원도 이루어지지만, 향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및 다른 CS 제품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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