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08 21:20:15
귀로 플레이하는 ‘던전앤파이터’ 콘서트가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넥슨과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컬쳐어택’의 다섯 번째 행사로 기획한 ‘DNF 라이브 콘서트(LIVE CONCERT)’는 8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이용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넥슨과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참가를 희망한 약 5000여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50명을 대상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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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라이브 콘서트 행사장 입구
콘서트는 ‘던전앤파이터’의 11년 역사를 담은 테마곡들로 채워졌다. 먼저 1부에서는 이용자가 가장 먼저 탐험하는 ‘실버크라운’부터 ‘시궁창’ ‘언더풋’ ‘베히모스’ ‘절망의 체스판’ ‘백야’ ‘영웅의 지하무덤’ 테마 순으로 행사장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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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수 왕가이는 이날 콘서트에 특별 초청돼 중국 서비스에 사용된 곡들을 열창했다
이 순서는 ‘던전앤파이터’ 레벨업 순서에 따른 지역으로 구분됐으며, 1부의 마지막은 중국 서비스를 위해 제작된 ‘격투장’ ‘New Trial’ 등을 중국 가수 왕가이가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가 깜짝 등장해 숨겨둔 피아노 솜씨를 뽐냈다. ‘던전앤파이터’ 기획과 밸런스를 담당하는 윤 디렉터는 직접 ‘여귀검사 테마곡’과 ‘레쉬폰’ 테마를 피아노로 연주해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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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문을 연 윤명진 디렉터
이후 순서는 ‘대전이’ 전 핵심 도시였던 ‘웨스트코스트’ 테마로 시작해 ‘젤바’ 지역 테마와 ‘결전의 도시 아르덴 보스전 테마곡’ 등 강렬한 비트의 락풍 테마곡들이 연주됐다. 또, ‘던전앤파이터’의 세상을 흔든 ‘대전이’ 사건에 사용된 ‘세리아의 노래’ ‘그 희망이 빛’ ‘Dream4U(나이트 테마)’도 오랜만에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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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아의 노래와 그 희망의 빛을 열창한 가수 고혜림
행사의 대미는 지난달 1일 업데이트 된 ‘마계’ 지역에 사용된 ‘테마곡’과 오는 13일 업데이트 될 ‘루크 레이드’ 테마와 보스 ‘루크’ 2페이즈 전투 배경음악도 연주돼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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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 지역 핵심 던전 결전의 도시 아르덴 테마도 울려퍼졌다
피날레를 장식한 곡은 ‘던전앤파이터’ 이용자에게 친숙한 ‘바람의 너를’이었다. ‘바람의 너를’은 캐릭터 선택창에서 연주되는 곡으로 이용자들의 귀에 친숙한, ‘던전앤파이터’를 대표하는 곡다.
한편 넥슨과 네오플은은 ‘던전앤파이터’와 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한 문화활동 프로젝트 ‘컬쳐어택’을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아트북 ‘3rd 아트 북’ 출간 △원화전시회 ‘아트쾌감’ △‘팜업스토어’ 개장 △동인행사 ‘던파&사이퍼즈 한데이’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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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는 약 35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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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정은은 나이트 테마곡 Dream4U와 베키 테마로 유명한 매달린 망루를 불러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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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한 바람의 너를을 부른 가수 양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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