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30 17:32:23
서울 도심 한복판에 ‘마비노기’ 할로윈 파티가 열렸다. 오랜 시간을 함께해 준 이용자들을 위해 넥슨이 연 파티이자, 새로 선임된 디렉터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 행사다.
‘삼하인: 낯선 이의 초대’란 타이틀로 열린 파티는 30일 서울 강남구 JBK컨벤션홀에서 열성팬 150여명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넥슨은 초청에 응해준 이용자들을 위해 각종 다과와 ‘할로윈’을 콘셉트로 △낯선 이를 찾아라 △타로카드 △포토세션 △베스트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이용자들은 손수 제작한 ‘마비노기’ 의상을 입고 다과를 즐기며, 할로윈 파티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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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
‘낯선 이를 찾아라’는 박웅석 디렉터를 찾는 현장 이벤트다. 낯선 이는 새로 부임한 박 디렉터를 지칭하는 것. 이벤트는 행사장에 있는 디렉터를 찾아 아이디가 적힌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스트 코스프레’ 행사 뒤 연단에 오른 박 디렉터는 이벤트 당첨자를 추첨하며 소통한 뒤, 이용자들이 궁금해 할 ‘마비노기’의 미래와 방향성을 일부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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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박웅석 7대 디렉터(우측)
발표에 따르면 추후 ‘마비노기’는 △홈페이지 리뉴얼 △포텐셜 시스템 △초보자 케어 △그랜드 마스터 시스템 △승단 △G21 추가 등 추가 콘텐츠와 기존 시스템이 개선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리뉴얼은 홈페이지를 통한 이용자와 소통을 위해 추진 하며, 장기 서비스된 작품이니 만큼 초보자와 중급자의 성장과 목표를 제시하는 콘텐츠 등 이용자 편의성 개선이 향후 목표 목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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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석 디렉터는 행사에서 향후 업데이트될 콘텐츠의 방향성을 대략적으로 발표했다
한동안 뜸했던 메인스트림 급 업데이트 ‘G21’도 목록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G’는 ‘마비노기’의 핵심 업데이트 넘버링으로 내부 시스템과 이야기 등을 포함한 대규모 패치다. 이날 발표된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업데이트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마비노기’ 이용자들의 불편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을 하나씩 수정-개선해 더 재미있는 게임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용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으며, 별도 이용자 간담회 요청과 개선점을 적은 파일 등을 넥슨과 박 디렉터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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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파티 현장에서 마련된 이벤트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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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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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아름다운 도우미와 사진을 찍는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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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점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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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이벤트, 마비노기 개발자가 만든 레어 아이템이 상품으로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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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이벤트는 참가자들의 불꽃튀는 경쟁으로 열기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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