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25 10:54:00
무선통신, 위치추적 모듈 및 칩 제조사 유블럭스(SIX: UBXN)는 심테크(SimTech) 사의 모듈 제품 라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유블럭스는 2G, 3G 및 4G 전 영역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졌고 ‘심컴(SIMCom)’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인수해 추가적인 솔루션과 다양한 가격의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유블럭스 측은 “현재의 셀룰러 제품 범위를 크게 확장시키고, 유블럭스를 세계적인 셀룰러 모듈 주요 공급업체로 발전시킬 것” 이라며, “고객 기반 및 지리적 커버리지를 확대시킬 것이다.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 내 유블럭스의 셀룰러 모듈 사업을 크게 성장시키고, 유럽과 미주 지역의 매출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 주식 시장에 상장된 ‘심텍 그룹 컴퍼니(SimTech Group Company)’는 유블럭스에 자산을 미화 5250만 달러에 매각할 예정이다.
유블럭스는 이번 인수로 오는 2017년 2분기~4분기의 매출이 미화 약 7500만 달러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블럭스는 올해 총 매출이 미화 약 5억 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인수 계약 체결에 관한 조건 및 규제 관련 허가 준수를 위해 본 인수 작업은 3 개월 내에 완료돼야 한다.
유블럭스의 셀룰러 제품 센터로 인수 대상 자산이 통합되면 150명 정도의 사내 R&D 인력이 증가되며 영업 조직의 확충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유블럭스는 2017년 재정 수치들을 조정했다. 이 회사는 매출액이 4억 8,500만 CHF(스위스프랑)에서 5억 1,500만 CHF(스위스프랑), 수익은 총 통합비용을 포함해 6,000만 CHF(스위스프랑)에서 6,500만 CHF(스위스프랑)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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