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5-22 13:21:06
'리니지M'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가 시작 1주일만에 90%에 달하는 마감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게임 출시일을 6월 21일로 발표하며 출시를 앞두고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시작했다.
지난 16일 자정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 '리니지M'은 △데포로쥬 △켄라우헬 △판도라 △데스나이트 △듀크데필 △안타라스 △파푸리온 △발라카스 △린드비오르 △사이하 등으로, 원작 '리니지'의 캐릭터와 몬스터의 이름을 사용한 총 10개의 서버군에 하위 10개 서버를 두어 총 100개의 서버를 마련했다.
그리고 약 1주일이 지난 22일 오후 현재, 총 86개의 서버가 마감돼 90%에 달하는 마감률을 나타냈다. 이제 사전 캐릭터 생성이 가능한 서버군은 10개 중 3개인 안타라스, 파푸리온, 린드비오르에 불과하며, 특히 안타라스는 2개의 서버만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서버 중 유저들 사이에서 첫 번째 서버일 것으로 보이는 데포로쥬와 데스나이트 서버는 10개 서버군 중 가장 먼저 마감됐으며, 마감 시기도 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빠른 시간 내 이뤄졌다.
이처럼 전체 서버 중 90%에 달하는 서버가 마감이 된 점, 그리고 공식 발표된 사전예약자 수가 400만 명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유저는 최소한 300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엔씨소프트는 "유저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사전캐릭터 생성이 마감된 서버에 대한 서버 추가나 사전캐릭터 생성 서버군의 추가에 대한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이러한 '리니지M'의 사전 캐릭터 생성 성과와 '리니지M'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일(22일) 장중 한 때 39만원을 돌파하며 약 6년 전 최고가였던 386,000원을 뛰어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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