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12 17:41:00
베데스다가 'E3 2017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PC, 콘솔, 모바일, VR 등 다양한 기종으로 자사의 신작 게임 라인업을 선보였다. '둠'과 '폴아웃4'을 소재로 개발된 VR(가상현실) 게임 2종, '이블위딘2', '울펜슈타인2: 더 뉴 콜로러스'가 공개됐다. 또한, 카드 게임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확장팩 '히어로즈 오브 스카이림'과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 VR 대응게임 '둠 VFR', '폴아웃4 VR'
'둠 VFR'은 id 소프트웨어가 FPS 게임 '둠'을 소재로 개발한 VR 게임이다. 지원되는 기종은 PS(플레이스테이션) VR과 HTC VIVE이다. 홍보영상을 통해 공개된 게임 플레이 모습을 보면 다양한 총기로 악마를 잡는 기존 '둠' 시리즈의 게임성을 그대로 VR로 옮긴 것을 볼 수 있다. '둠 VFR'은 2017년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서 '폴아웃4 VR'이 공개됐다. 게이머는 '폴아웃4'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각종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홍보영상을 통해 총기나 각종 도구를 이용하며 사냥하는 장면, 비공정을 타고 날아가는 장면 등이 공개됐다. 출시 시기는 2017년 10월이며, PC에서 HTC VIVE로 즐길 수 있다.
◆ '13일의 금요일'에 출시되는 공포게임 '이블위딘2'
'이블위딘2'가 오는 10월 13일(금요일)에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된다. '이블위딘'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개발의 핵심 개발자였던 '미카미 신지'가 개발하는 공포게임 시리즈이다. '이블위딘2'에서는 전작의 주인공 '세바스티안'이 다시 등장하며, 그는 자신의 딸 '릴리'를 구하기 위해 끔찍한 장소를 다시 한 번 탐험해야 한다.
◆ '울펜슈타인2: 더 뉴 콜로서스', 10월 27일 출시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의 후속작격인 '울펜슈타인2: 더 뉴 콜로서스'가 공개됐다. 개발사는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를 개발했던 머신게임즈다. '나치'에 점령된 미국에서 현지인들이 '나치'에 저항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잔혹하고 묵직한 액션을 선보인다. 홍보영상에서는 실사로 제작된 영상도 등장했다. '울펜슈타인2: 더 뉴 콜로서스'는 10월 27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된다.
◆ '엘더스크롤 레전드' 확장팩 '히어로즈 오브 스카이림' 6월 29일 출시
지난 3월 출시된 카드게임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확장팩 '히어로즈 오브 스카이림'이 공개됐다. 확장팩의 콘셉트는 '드래곤'이며 150종 이상의 카드로 구성됐고 다양한 드래곤이 등장한다. '외침' 시스템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된다. '히어로즈 오브 스카이림'은 애플 앱스토어-구글플레이로 오는 6월 29일 출시되며,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닌텐도 스위치 버전 공개
명작 RPG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공개됐다. 스위치 버전은 조이콘 2개를 이용한 조작 방식이 도입됐다. 양손에 조이콘을 쥐고 다양한 동작을 하는 것으로 각종 무기와 마법을 사용하는 식이다. 또한, 닌텐도 게임 '젤다의 전설'에 등장하는 '링크' 아미보를 이 게임에 등록하면 '링크'의 외형과 무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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