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21 14:15:51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이 지난 서비스 2주년을 앞뒀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한 이 게임은 지난 2015년 7월 23일 출시돼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지금까지 받고 있다.
개발사 펄어비스는 지금도 ‘검은사막’에 새로운 모험을 추가하고 있다. 론칭 이후 꾸준히 즐길 거리를 추가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함으로써 게임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려왔다.
‘검은사막’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는 ‘발렌시아’다. 이 업데이트는 파트1, 파트2로 나뉘어 2015년 7월과 2015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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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실시된 파트1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대륙 ‘발렌시아’가 공개됐다. 사막이 중심이 된 거대한 대륙 ‘발렌시아’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메디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등장한 영지다.
2015년 12월 실시된 파트2 업데이트에서는 발렌시아’ 대륙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여러 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발렌시아’ 영지 내에서의 강제 전투(PK) 시스템 재정립돼, ‘발렌시아’ 내에서 다른 이용자를 공격하고 받는 불이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치열한 강제 전투(PK)의 장이자 무법지대로 탈바꿈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데도 힘썻다. ‘그랜드 오픈’ 당시 10종의 캐릭터를 선보인 후, 업데이트를 통해 4종의 신규 캐릭터 ‘쿠노이치’ ‘닌자’ ‘다크나이트’ ‘격투가’ 등을 출시했다.
육성 요소 ‘각성 무기’로 이용자의 호기심도 자극했다. 56레벨 달성 후 총 7개의 각성 의뢰를 모두 완료함으로써 가질 수 있는 ‘각성무기’는 일종의 캐릭터 전직의 개념으로, 신 캐릭터 추가와 견줄만한 콘텐츠인 만큼 새로 공개될 때마다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15번째 캐릭터 ‘미스틱’의 사전 생성이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 중이다. 7월 14일 업데이트 예고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미스틱’은 매력적인 모습의 여성 캐릭터로, 올 여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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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갈고닦은 대규모 전투 ‘점령전’은 거대한 대륙(영지)의 통치권을 놓고 겨루는 길드 대항전으로, 지금도 재미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016년 4월 업데이트된 ‘점령전 시즌 4’에서는 갖가지 부속 건물이 추가돼 전략의 다양성을 갖추게 됐다. 커맨드 센터라 할 수 있는 지휘소를 짓고, 그걸 보호하기 위한 목책과 목책문을 두르고, 그 안에 적을 공격하는 공성 병기인 화염탑과 신기전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올 6월 선보인 ‘민병대’도 ‘검은사막’이 자랑하는 콘텐츠다. ‘민병대’는 '점령전'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길드에 소속된 이용자들도 ‘점령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점령전’ 참여가 활발해지는 기폭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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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을 맞은 지난해 7월에는 드넓은 바다에서 다양한 모험을 펼칠 수 있는 ‘항해의 서막: 마고리아 해전’을 선보였다. 그동안 대륙을 탐험하고, 교역로를 구축하는것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해양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용 선박 ‘에페리아 호위선’이 추가됐다. 에페리아 항구 마을에서 건조할 수 있는 ‘에페리아 호위선’은 전투와 낚시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함선이다. 특히, 양측에 장착된 총 4문의 함포를 활용해 한층 더 유리하게 해상전을 펼칠 수 있다.
2016년 겨울에는 초거대 업데이트 ‘카마실비아 1장-수련의 시작’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신규 영지 ‘카마실비아’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이용자들의 큰 기대를 모아온 ‘카마실비아’는 ‘자연이 지키는 천연의 요새’라 불리는 영지로, 거대한 숲과 초원, 폭포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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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는 대망의 ‘카마실비아 파트2: 치유의 빛’ 업데이트가 이어졌다. 이를 기점으로 ‘카마실비아’ 영지의 수도 ‘그라나’를 비롯한 여러 지역과 함께, 힘을 잃은 영험한 신단수 ‘카마실브’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50레벨 중반부터 고레벨 이용자들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사냥터가 다수 추가돼, 폭 넓게 사냥터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전설 등급 말 ‘디네’와 거주지 ‘그라나 하우스’도 공개됐다. ‘디네’는 30레벨 8세대 준마를 각성시켜 얻을 수 있는 말로, 주변 아군들에게 생명력 회복, 방어력 증가 등의 이로운 효과를 부여한다. 그리고 ‘카마실비아’ 고유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그라나 하우스’는 기존 거주지보다 넓은 면적과 높은 천장을 갖췄으며, 자연과 아름답게 어울리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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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은 서비스 2주년을 기점으로 또다시 콘텐츠를 강화한다. 올 6월 초 티저 영상을 통해 여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어메이징 어드벤처(Amazing Adventure)’다.
‘어메이징 어드벤처’를 통해 7월까지 △새로운 사냥터 ‘슐츠 근위대 주둔지’ △일반 모험가들이 ‘점령전’에서 막강한 길드에 맞서 활약할 수 있는 ‘민병대’ △자연이 지키는 천연의 요새 ‘그라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험 ‘카마실비아 파트2’ △기존 ‘흑정령의 모험’을 보드 게임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한 ‘흑정령의 모험 파트2’ △신규 전설 등급 말 ‘디네’ 등이 업데이트됐다.
카카오와 펄어비스는 앞으로 ‘검은사막’에 초대형 대양 몬스터 ‘벨’을 비롯한 즐길 거리를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대망의 15번째 캐릭터 ‘미스틱’의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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