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9 16:30:03
코스피가 19일 약보합세로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6포인트(-0.09%) 하락한 2416.05에 장을 마쳤다.
오는 19~2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합권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에는 한 달 보름여 만에 처음으로 2420선을 돌파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해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1437억원)과 기관(508억원)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홀로 149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의료정밀이 3.36% 하락했고 전기가스업(-1.92%), 통신업(-1.68%), 보험(-1.34%), 증권(-0.8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은 2.45% 올랐고 철강금속(2.41%), 건설업(2.27%), 운수장비(2.05%), 운수창고(0.72%), 제조업(0.11%)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63만2000원, 8만500원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전력(-2.43%), 삼성물산(-1.10%), NAVER(-1.41%), 신한지주(-0.78%)는 내렸다.
반면 현대차(2.19%), POSCO(3.85%), LG화학(0.51%), KB금융(1.09%)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9포인트(-0.21%) 내린 674.48에서 마쳤다. 나흘 만의 약세 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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