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21 10:55:47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첫 시즌의 무대가 드디어 갖춰졌다. 댈러스, 휴스턴, 필라델피아 팀들의 계약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12개 팀이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에서 아시아와 유럽, 북미의 주요 도시들을 대표해 참가한다.
최근 새롭게 발표된 오버워치 리그 팀 소유주들은 다음과 같다:
필라델피아 - 컴캐스트 스펙테이코(Comcast Spectacor):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선두주자이자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Philadelphia Flyers) 소유주
댈러스 - 팀 엔비(Team Envy): 여러 장르의 게임을 망라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이스포츠 업계 베테랑
휴스턴 - 옵틱 게이밍(OpTic Gaming): 전세계에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저명한 이스포츠 기업
아울러, 오버워치 리그는 12개 팀이 시범 경기를 펼치는 프리 시즌이 현지 시간 기준 12월 6일 수요일 개막한다고 금일 밝혔다. 정규 시즌은 1월 10일에 시작해 6월까지 계속되며, 7월에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다. 첫 시즌의 경우 프리 시즌과 정규 시즌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이스포츠 행사를 위해 리노베이션되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캘리포니아 버뱅크 소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뤄진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Bobby Kotick, Activision Blizzard CEO)는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이 출범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이스포츠 최고의 팀 소유주들과 함께, 지금까지의 그 어떤 리그보다 더 훌륭하게 우리의 프로 선수들이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첫 12개 팀이 확정됨과 함께,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 개막이 불과 수 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는 오버워치 리그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로 세계 최고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오버워치 리그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펼치는 경합의 장이 시작, 멋진 경기들을 볼 수 있게 될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데이브 스콧 컴캐스트 스펙테이코 사장 겸 CEO(Dave Scott, President and CEO, Comcast Spectacor)는 "컴캐스트 스펙테이코가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에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성장일로에 있는 필라델피아 및 인근 지역 이스포츠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며 "이스포츠 사업은 컴캐스트 스펙테이코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자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오버워치 리그가 명실상부한 성공을 거두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팀 엔비의 소유주이자 CEO인 마이크 러페일(Mike Rufail, owner and CEO of Team Envy)은 "오버워치 리그 참가와 댈러스 지역 이스포츠의 미래를 구축해 나가는 데 일조한다는 것에 대해 흥분 그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며 "엔비는 오버워치 이스포츠와 관련해 많은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올해 말 오버워치 리그에서 이 같은 유산을 바탕으로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쉬 인터랙티브 그룹(Hersh Interactive Group)은 허쉬 패밀리 인베스트먼트(Hersh Family Investments) 계열의 이스포츠 투자 전문 회사로서, 마이크 러페일이 계속해서 이끌어 갈 팀 엔비의 중요한 투자 파트너다. 댈러스 오버워치 리그 팀은 팀 엔비가 완전히 소유한 자회사가 소유한다.
헥터 로드리게즈 옵틱 게이밍 소유주 겸 CEO(owner and CEO of OpTic Gaming)는 " 오버워치 리그에서 위대한 도시 휴스턴을 대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는 옵틱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변곡점이자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보여주는 일이기도 하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오버워치 커뮤니티와 옵틱의 열정을 나누며 이스포츠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게 되어 떨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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