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25 16:14:33
넥슨(대표 박지원)은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웰)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진행한 ‘스튜디오 콘테스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슨은 7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5주간 유저들이 ‘스튜디오 모드’로 제작해 공개한 맵 전체를 대상으로 매주 20점의 후보작을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이들 중 6점을 선별해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5점 등 본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콘테스트 기간 3천여 명의 유저가 ‘스튜디오’ 모드 맵 제작에 참여했으며 제작한 맵 수는 6,192개에 달한다. 또 이를 플레이한 유저는 8만 5천여 명이며, 총 플레이 횟수는 215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유리 워터랜드VR’ 맵을 제작한 닉네임 ‘Yuri유리’가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상금 5천만 원을 차지했다. 우수상과 상금 1천만 원은 ‘CS빵빵빵TR’, ‘이인임’, ‘사다암’, ‘꿀주먹고양이’, ‘투자의귀재다니엘’ 총 5명에게 돌아갔다.
넥슨은 시상식과 함께 향후 ‘스튜디오 모드’에 추가되는 업데이트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연기’나 ‘불꽃’ 등 효과 연출을 위한 ‘파티클 블록’과 노출 시 대미지를 입게 되는 ‘대미지필드 블록’, 오르막과 내리막 지형을 만들 수 있는 ‘서프 블록’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무기 획득이나 미션 수행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재화 시스템’ 도입과 ‘무기및 아이템 종류’ 추가, ‘플레이어 스탯’ 한계치 상향, ‘3인칭 시점’ 옵션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 내용을 예고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병욱 디렉터는 “수상자분들을 비롯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 스튜디오 모드를 즐겨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유저분들이 직접 만드신 맵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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