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27 16:00:15
27일 코스피가 2거래일만에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하며 2500선에 턱밑까지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00포인트(0.64%) 오른 2496.63으로 장을 마쳤다.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1268억원어치를 사들이자 등폭을 키워 이틀 전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92.50)를 갈아치웠다.
개인(1억원)은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956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3.59% 상승한 철강금속을 비롯해 서비스업(1.53%), 증권(1.37%), 운수창고(1.21%), 비금속광물(1.11%) 등이 강세를 보였다.
통신업(-0.66%), 전기가스업(-0.66%), 은행(-0.50%), 유통업(-0.34%), 금융업(-0.21%)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네이버(NAVER)는 3분기 깜짝실적으로 연일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1.30%), POSCO(2.87%), LG화학(2.79%), 삼성바이오로직스(1.89%)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8%), 현대차(-0.63%), 삼성물산(-1.03%), 삼성생명(-0.38%)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9.36포인트(1.38%) 오른 689.97에 장을 마감했다. 71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0원(0.52%) 오른 1130.50원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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