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10 18:08:33
2017년 게이밍 기어 전문 기업인 제닉스에 의해 한국에 처음 소개된 아스트로(Astro)의 게이밍 헤드셋은 뛰어난 성능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강력한 첫인상을 한국 소비자에게 남기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30만원대가 넘는 높은 가격대로 아스트로 게이밍 제품을 체험하고자 하는 한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선뜻 열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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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7만원 초반 대의 가격 대로 만나볼 수 있는 아스트로의 입문용 게이밍 헤드셋인 아스트로 A10(이하 아스트로 A10)은 장시간 착용하여도 머리를 압박하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과 어떠한 외부 압력, 충격에도 원래 모습을 유지하는 탄탄한 내구성이 대표적인 제품이라 하겠다.
일단 제품 패키지의 앞/뒷면을 살펴보면 지원하는 플랫폼과 제품의 기능에 관련하여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간략한 설명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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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A10은 지원되는 플랫폼(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PC/모바일/MAC)에 따라 색상이 구분되며, 지금 소개하는 아스트로 A10 레드는 3.5mm 오디오 잭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유선 제품으로 PC/MAC/엑스박스 원/플레이스테이션4/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다. 참고로 엑스박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제품은 그린,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을 지원하는 제품은 블루 색상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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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A10의 케이블은 탈/장착이 가능한 타입이며,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는 왼쪽 유닛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하며, PC 환경에서 마이크를 사용하기 위한 분배 케이블이 기본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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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로 A10의 케이블에는 미세한 볼륨 조절이 가능한 리모콘이 제공된다.
아스트로 A10은 40mm의 드라이버 유닛을 채택하고 있으며, 7만원 초반 대의 게이밍 헤드셋에 걸 맞는 출력을 보여준다. 헤드 밴드와 머리의 정수리가 만나는 부분에는 이어 패드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재질의 푹신한 메모리 폼을 사용하여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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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A10의 이어 패드는 귀를 전부 덮는 오버-이어(Over-ear)타입이며, 메모리 폼 이어 쿠션을 채택하고 있어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 답답함 없이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헤드셋과 헤드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마이크의 지원 여부인데, 아스트로 A10에 적용된 마이크는 마이크를 올리면 자동으로 음소거가 되는 플립-업(flip-up) 기능과 인-라인 볼륨 컨트롤(in-line volume control)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편리하게 팀동료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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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A10을 실제로 착용하고 마이크를 내리면 입 바로 앞까지 단일 방향성을 가진 마이크가 내려와 또렷하고 맑은 음성을 팀 동료 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며, 실제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드 등의 게임을 팀 동료들과 즐기는 중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
아스트로 A10을 착용하고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두 세 시간이 넘는 장시간에 걸쳐 음악을 듣거나, PC와 연결하여 게임을 즐겨도 정수리와 귀 위/눈 뒤 부위인 태양혈에 어떠한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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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트로 게이밍)
또 하나 아스트로 A10의 장점으로 꼽을만한 것은 바로 뛰어난 유연성과 내구성이다. 저렴한 플라스틱 하우징을 사용한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했을 때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헤드 밴드 부분이 부러지거나 헤드 밴드와 이어 패드를 연결하는 부분의 파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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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론 A10은 이러한 점을 간파, 외부 충격으로 인한 뒤틀림과 충격에 강한 재질을 적용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단번에 해소하며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트로 A10은 총 5단계로 헤드 밴드 조절이 가능하여 다양한 머리 사이즈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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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비교 사이트 현금 최저가 기준 7만원 초반 대의 아스트로 A10은 게이밍 헤드셋 전문 기업인 아스트로의 기술력을 체험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입문용 게이밍 헤드셋이며, 탁월한 편안함과 뛰어난 내구성, 마이크 성능으로 장시간 게임을 즐기기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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