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05 14: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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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놓고 광고 예산의 부족으로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전단지, 버스, 택시 등 오프라인 광고매체를 통해 광고를 진행해 보지만 만족스러운 효과를 누리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마이프리(대표 정종훈)는 오프라인광고방법의 틀을 깨고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마이프리 정종훈 대표는 “과거 여러 사업들을 운영하면서 어떻게 홍보하면 저렴하고 효과적인지 직접 체험하고 고민하게 됐으며, 그 중 사람들이 제일 많이 쓰는 종이컵 광고를 생각하게 됐다”며 “종이컵을 사용하는 업체에 종이컵 광고 제작 기업의 제품을 무료로 제공해 사용자와 광고주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종이컵을 사용하는 업체를 찾아 오시는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종이컵에 인쇄된 광고를 노출 시킬 수 있는 것이 마이프리 플랫폼의 강점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스스로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광고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된 마이프리는 기업이 어떤 광고를 어떻게 하고 싶은 지를 분석하고 보다 저렴한 예산으로 효과적인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어떻게 광고를 하면 좋을지 예산을 잡고 여러 개의 온라인, 오프라인광고매체들을 비교 분석한다. 대표적인 오프라인 광고종류 중 한 가지는 전단지다. 전단지의 경우,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봤을 오프라인 광고지만 불특정다수에게 강제적으로 노출되는 효과가 있는 반면 누구에게나 전달되다 보니 쉽게 버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 정확히 다 배포됐는지도 알 수 없고 누가 받았는지는 더욱 의문을 갖게 된다. 이에 마이프리는 전단지 오프라인 광고방법의 단점을 보완할 오프라인 광고매체로서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프리가 추천하는 방법은 ‘1회용품 광고’다. 가성비 높은 오프라인 광고의 플랫폼으로써 제일 대중적인 6.5oz(커피자판기컵 사이즈) 종이컵에 해당 기업의 광고를 넣어 1회용품을 사용하는 곳에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종이컵을 받게 되는 이들은 고정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누리고, 불특정다수가 아닌 매장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종이컵을 전달함으로써 종이컵에 들어간 업체를 보다 효과적으로 노출하는 홍보를 누리게 한다.
1석2조의 효과이자 상호보완적인 방법으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마이프리의 제일 큰 장점은 저렴한 광고 비용과 타겟 설정이라 할 수 있다. 전단지 절반 가격 정도로 무작위 배포가 아닌 노출하고 싶은 연령대나 성별 등을 설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성형외과 등 병원을 통해 광고를 진행하게 되면 네일아트, 미용실, 피트니스 같이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업종에 배포가 된다. 지역 역시 광고주가 원하는 곳으로 설정 가능하다.
특히 전단지와는 달리 배포된 곳에서 종이컵 사용하는 사진을 촬영해 광고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진행함으로써 쉽게 버려지거나 남용될 가능성이 적다고 볼 수 있다.
마이프리는 현재 전국 16,000개 정도의 종이컵 사용자가 확보돼 있고, 500명 정도의 영업사원들이 활동 중이다. 또 마이프리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사용자도 전국 어느 지역이든 광고주의 요청에 따라 확보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현재 종이컵 광고를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1회용품 모든 품목을 진행하기 위해 아이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일회용품광고 플랫폼으로써 누구나 익숙한 광고인쇄의 활성화로 1회용품을 모두가 무료로 받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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