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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출격… 아이폰X, 픽셀2, 원플러스 사양 비교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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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7 14:54:12

    삼성의 야심작 갤럭시S9가 정체를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에서 현지시간 2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공개했다.

    이에 美 IT미디어 BGR은 현지시간 25일, 갤럭시S9의 사양을 경쟁모델인 아이폰X, 아이폰8, 픽셀2, 원플러스5T와 비교해 어떤 부분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지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갤럭시S9와 경쟁모델간의 사양 비교 / 출처: BGR>

    BGR이 정리한 표를 보면 화면 크기는 원플러스 제품이 6.01인치로 가장 크고, 아이폰8이 4.7인치로 가장 작다.

    하지만 화면 크기는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크다고 좋은것은 아니고, 작다고 나쁜것은 아니다.

    다만 화면 크기당 얼마나 픽셀이 촘촘하게 배열돼 집적도에 대해서는 갤럭시S9가 5.8인치당 1330x2740의 픽셀을 밀어넣어 최고로 또렷한 화면을 보여줬다.

    프로세서의 경우는 갤럭시S9가 최초로 사용한 퀄컴 스냅드래곤845와 아이폰X에 적용된 애플 A11 바이오닉 프로세서의 승부라고 볼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의 벤치마크 사이트 슬래시기어가 안투투를 사용해 측정한 결과 갤럭시S9 플러스의 스냅드래곤845가 265,267점으로 아이폰X에 사용된 A11 바이오닉 프로세서의 226,058점을 능가한 바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벤치마크 테스트는 여러 부분에 있어 이뤄져야 공평한 만큼 안투투 결과 하나 가지고는 모든것을 말한다고 볼 수 없다.

    램 크기는 원플러스 5T가 6GB로 가장 크고, 갤럭시S9와 픽셀2가 각각 4GB, 아이폰X가 3GB, 아이폰8이 2GB 순이다. 다만 램 크기와는 상관없이 운영체제가 얼마나 하드웨어에 최적화 됐냐를 잘 보여주는 제품이 바로 애플 아이폰이기에 무조건 용량이 크다고 안드로이드 폰이 뛰어나다고 말하긴 어렵다.

    저장공간은 애플 제품들이 64GB 버전은 물론, 256GB 버전을 제공해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안드로이드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마이크로SD 슬롯으로 용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어느 제품이 뛰어나다고 말하긴 어렵다.

    후방의 메인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9와 아이폰X가 1천2백만화소의 듀얼렌즈 시스템을 사용해 광학 2배줌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인물사진 촬영시 배경날림(보케)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원플러스 5T는 듀얼렌즈에 1천6백만/2천만 화소라는 어마어마한 성능을 뽐낸다.

    셀카도 7~8백만 수준인 다른 회사 제품들과는 달리, 원플러스는 1천6백만화소다. 다만, 앞서 경우와 마찬가지로 카메라는 단지 화소만 가지고 품질이 정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이 부분도 화소가 높은 원플러스 제품이 압도적으로 뛰어나고 말하기는 어렵다.

    갤럭시S9를 비롯, 아이폰8, 픽셀2, 원플러스5T 등은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했지만 아이폰X는 3D 스캔 센서를 사용한 얼굴인식 페이스ID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의 경우 원플러스5T가 3,300mAh로 가장 큰 용량을 제공하며, 갤럭시S9는 3,000mAh로 그 뒤를 이었다. 아이폰X는 2,716mAh 이며, 아이폰8은 1,821mAh로 안드로이드 폰보다 작은 수준이었지만, 애플 iOS의 뛰어난 전원관리 능력은 안드로이드 폰 못지않은 사용시간을 제공해준다.

    이 외에 요즘은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은 방진방습 기능의 경우 갤럭시S9와 아이폰X, 아이폰8은 이를 기본으로 지원했지만, 픽셀2와 원플러스5T는 지원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3.5파이 헤드폰잭의 경우 갤럭시S9는 이를 지원해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지만, 아이폰X와 아이폰8, 픽셀2의 경우는 이를 지원하지 않아 불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스펙을 비교한 결과 원플러스5T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줬지만, 애플이나 구글폰이 보여준것 처럼 하드웨어 성능보다는 얼마나 하드웨어와 운영체제가 최적화를 이뤘느냐가 더 높은 성능향상을 보여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원플러스의 손을 들어주기는 어렵다.

    다만,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S 시리즈가 보여줬던 대로 높은 성능에 안정적인 최적화, 그리고 뛰어난 사진 기능이나 3D 이모티콘 등 최신 트랜드를 안정적으로 따라감으로써 '이기기 위한 도전'이 아닌 '지지않는 안정'의 삼성의 전략은 이번에도 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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