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19 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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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스타트업 하임바이오(대표 김홍렬)는 대사 항암제 파이프라인 다각화를 위해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 ‘하임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임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소장 김용배 박사)는 고통없는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제 개발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국립암센터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에 대한 확장연구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하임바이오가 개발중인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의 에너지대사를 차단하는 항암제로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원리다.
김용배 하임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장은 “하임바이오는 현재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신약 ‘NYH817100’에 대한 비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소장은 “하임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는 ‘NYH817100’을 활용해 암종, 환자 개개인의 대사 특성에 맞춰 치료가 가능한 대사항암제 다각화를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전 받은 암 줄기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특허기술 ‘암 줄기세포용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추가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임바이오 김홍렬대표는 “국내 최고의 연구환경을 갖춘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대사항암 원천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대사항암기술 보유회사로 우뚝 서겠다. 현재 진행중인 비임상도 예상보다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어 임상1상 진입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임바이오는 세븐스톡(대표 송영봉)과 공동으로 유치한 120억원의 투자금과 최근 100억원 유상증자 성공으로 총 220억원의 충분한 임상자금 확보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국내외 항암치료제 시장은 전쟁 중이다. 바이오기업 신라젠이 2020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백’의 가치가 1조원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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