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아차 3분기 영업익 1173억…흑자전환했지만 시장 기대치 못 미쳐

  • 이춘희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0-26 12:57:33

    현대 기아차 (사진=베타경제)

    기아자동차는 올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한 1천 억대에 머물렀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매출 14조743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0.2%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의 427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작년 3분기 적자는 통상임금 비용의 반영이라는 특수요인에 따른 기저효과인 셈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2000억원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기아차는 4분기 이후 수익성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출시된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니로 EV 등을 앞세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으로 레저용차(RV) 판매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외부 경영 여건과 품질 관리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며 3분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상황"이라며 " RV 차종의 인기로 판매 대수와 매출액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