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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값 안정세…생산자물가 11개월 만에 하락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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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0 14:48:27

    전체적인 물가추이를 측정하는 지표인 생산자물가가 11개월 만에 하락했다. 폭염으로 폭등했던 농산물가격이 안정되고  돼지고기 등 축산물값이 떨어진 영향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전월보다 0.4% 하락한  105.41(2010년=100)을 기록했다.생산자물가지수가 떨어진 건 작년 11월 이래 처음이다.

    10월 생산자물가가 떨어진 건 농축산물 가격 하락 영향이 컸다.

    농림수산품은 한 달 전보다 9.7% 내렸고 축산물 가격(-10.6%)은 1985년 3월(-12%) 이래 낙폭이 가장 컸다.

    이달 들어 출하가 늘어나면서 무(-53.4%), 배추(-49.8%), 시금치(-70.4%), 상추(-70.5%) 등 농산물(-12.3%) 가격이 많이 내렸다. 돼지고기(-22.6%)는 사육 마릿수가 늘면서 값이 큰 폭으로 내렸다.

    전력, 가스 및 수도와 서비스는 전월과 같았다. 서비스 가운데 운수가 0.4% 올랐다. 행락철 수요 증가로 전세버스가 13.9%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금융 및 보험의 생산자물가는 1.1% 떨어졌다. 주가하락으로 위탁매매수수료(-6.6%)가 하락했기때문이다.

    생산자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로는 2.2% 오르며 24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 신선식품(-17.0%)이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에너지는 1.1%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외 물가는 변동이 없었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합해 측정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2.65로 전월 대비 0.3% 올랐다.

    원재료는 국내출하가 내렸으나 수입이 올라 전월대비 2.9% 뛰었고,  중간재는 수입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최종재는 수입이 올랐으나 국내출하가 내려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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