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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관점에서 본 ‘CES 2019’ 3대 이슈..미래에셋대우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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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4 13:47:56

    지난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가 열렸다. CES 2019는 인터넷 기업의 참여가 증가했다.

    구글은 2018년에 이어 규모를 늘려 2번째 참가했으며 2019년에는 구글 이외에도 네이버, 알리바바, 바이두, 징동닷컴 등 인터넷 기업의 참여가 확대된 점이 눈에 띈다.

    인터넷 관점에서 본 CES 2019 3대 이슈

    미래에셋 대우에서는 이번 CES2019에서 인터넷 산업 관점에서의 주목할 이슈로 ▷AI의 하드웨어 적용 확대, ▷무인 (자율 주행) 배달의 확대, ▷인터넷 기업의 로봇 공개 등을 꼽았다.

    첫번째는 음성 인식 AI의 적용처 확대이다. 이번 CES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알리바바 티몰 지니가 대표적이다.

    이는 사용자의 온라인 플랫폼 충성도 심화가 주요 목적이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성숙기에 도달한 이후 PC, 모바일 사용 시간의 증가는 제한적이며 신규 하드웨어 (ex. 스피커) 확보를 통한 재증가가 필요하다. 다만 신규 하드웨어에 대한 충성도 (ex. 사용 빈도, 체류 시간) 개선을 위해서는 사용자 만족도 확보가 필수적인데 기존 방식(ex. 텍스트 검색 광고)은 수익화가 어렵다.

    AI 기반 신규 서비스의 하드웨어 적용은 이러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온라인 플랫폼 충성도 심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두번째는 무인 (자율 주행) 배달의 확대이다. 이번 CES에서 징동닷컴, 메이투안-디엔핑, 월마트가 대표적이다. 이는 플랫폼에 대한 충성도 강화를 넘어 ‘전환 (Conversion)’을 확대시키는 목적이다.

    AI를 통한 편의성 개선으로 충성도가 개선된다 하더라도 실제 전환 (ex. 구매)이 없으면 무의미하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큰 장애물인 ‘소비자에게 인도’가 중요한데 결국 배달 기능은 필수적이다. 다만 인력 기반의 배달 공급은 한정적이고 비용문제가 존재하기때문에 자율 주행 기반의 배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세번째는 인터넷 기업의 로봇 공개이다. 이번 CES에서 네이버가 대표적이다. 이는 인터넷 기업의 주요 고객이 소비자 (B2C)가 아니라 기업 (B2B)로 전환될 것임을 의미한다. 최근 B2C 인터넷 산업의 성장률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로봇’의 확대는 기업 고객의 효율성 개선에 기여하여 이들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특히 인터넷 기업은 기존의 장점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매장, 사무 자동화 솔루션 판매를 확대시킬 것으로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온라인 플랫폼의 장기 성장성은 지속, 단기 성장통은 존재

    CES 2019에서 관찰된 3가지 주요 트렌드의 확대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 온라인 광고) 플랫폼의 장기 성장성에 기여할 수 있으며 밸류에이션 상승에 긍정적이다. ▷현재 영위 중인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광고의 오프라인 시장 침투 (각각 소매 및 전체 광고)를 지속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B2C 인터넷 산업 이외에도 클라우드 등 기업 대상 (B2B) 솔루션의 확대로 신규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하다.

    다만 이러한 신규 투자가 매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단기적으로 수익성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2014 ~ 2015년 모바일화의 따라 급증한 트래픽에도 UI 등의 적응미숙으로 수익화가 미진했던 시기와 유사하다. 다만 효율 개선으로 수익화에 대한 가능성이 상승하는 시점 (ex. 2015 ~ 2017년)이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관심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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