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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 2월 소비자물가 0.5%↑…2년 반만에 최저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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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5 12:26:09

    -통계청 '19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제품 안정세에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난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0.5%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2019년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9(2015년=100)로 1년 같은 달과 비교해 0.5% 상승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유류를 중심으로 공업제품 물가가 내린데다 채소류 가격 하락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1.3% 떨어져 전체 물가를 0.51%포인트 끌어내렸다. 석유류는 2016년 5월(-11.9%)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품목별로 휘발유(-14.2%), 경유(-8.9%), 자동차용LPG (-9.9%)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다.

    테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자료=통계청)

    농축수산물은 1.4%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1%포인트 낮추며 물가상승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채소류가 15.1% 하락해 전체 물가를 0.27%포인트 끌어내렸다.이는 지난해 한파로 가격이 치솟은 데 따른 기저효과다.

    배추(-42.5%), 딸기(-21.3%), 파(-32.8%), 무(-39.6%), 양파(-32.3%), 호박(-27.3%) 등의 가격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해 전체 물가를 0.78%포인트 끌어올렸다.개인서비스 중 외식은 2.9% 올라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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