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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 소진'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폭 4주째 둔화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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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9 14:00:08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4주연속 둔화했다.저가 급매물이 소진된 지역을 중심으로 낙폭이 둔화한 데 따른 것이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5일 조사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떨어지면서 2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지역의 급매물 소진과 매물 회수 등의 영향으로 낙폭은 지난 3월4일(-0.11%) 이후 매주 둔화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0.08% 내려 전주(-0.10%)보다 하락폭이 감소했다.강남구(-0.02%)의 낙폭은 한 달 전(-0.16%)과 비교해 크게 줄었는데, 압구정동 현대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급매물이 소진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앞서 잠실주공 5단지에서 급매물이 소진된 송파구(-0.03%)도 한 달 전과 비교해 (-0.18%) 낙폭을 크게 줄였다. 다만,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이들 단지는 급매가 빠져나가고 호가가 다시 오른 뒤 추격매수는 주춤한 상태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강북구와 도봉구, 영등포구, 마포구의 아파트값은 보합 전환했다. 금천구는 4주 연속 보합세다. 거래는 많지 않은 수준이지만, 봄 이사철을 맞아 일부 급매가 팔리고 나서 하락세가 주춤해졌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0%→-0.08%) 및 서울(-0.06%→-0.04%)은 하락폭 축소, 지방(-0.10%→-0.10%)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6%→-0.07%), 8개도(-0.12%→-0.13%), 세종(-0.17%→-0.11%))됐다.

    시도별로는 전남(0.03%)은 상승, 대전(0.00%)은 보합, 울산(-0.24%), 강원(-0.21%), 경남(-0.18%), 전북(-0.15%), 충북(-0.15%), 제주(-0.13%), 경북(-0.1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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